테크놀로지

갑작스런 죽음때 페이스북에 유언남겨주는 어플, "If I Die"

olivegreen pencil 2012. 1. 13. 13:50
아주 기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소개합니다.

이 어플은 뜻하지 않은 죽음을 당했을 때, 미리 남겨놓은 유언을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개해주는 것입니다.

참, 아이디어에는 끝이 없죠? 이용하는 방법도 상당히 간단합니다.

1. 페이스북(Facebook)에 'If I Die'를 설치하고

2. 유언 동영상이나 텍스트 메시지를 만들고

3. 페이스북 친구들 중에서 신탁인 세 명 이상을 선택하면 됩니다.

 자, 한 번 해보죠...



일단  http://www.ifidie.net/  웹사이트에 접속해서 상단의 메뉴 중 'The App'을 클릭합니다.


그러면, 정말 'If I Die'를 페이스북에 설치하겠냐는 질문이 나오고 "Allow"를 클릭하면 위의 화면이 나옵니다.

영상과 글 중에 선택을 해서 유언을 남깁니다.


다음 단계로 가면, 신탁인을 선택하는 팝업이 뜹니다. 신탁인을 선택하고 'Send Requests'를 클릭합니다.

상대방이 신탁인요청을 수락하면 다 된 것입니다.

이제, 사용자가 갑자기 사망했을 때, 신탁인 중 하나가 페이스북에 사망사실을 알리면

미리 작성해 놓은 유언메시지가 페이스북에 등록됩니다.
 

사실, 현재도 누군가 죽으면 페이스북 등 소셜네크워크사이트가 어떤 추모사이트의 역할을 하고 있죠.

죽음을 이야기 하니까 어쩐지 좀 먹먹해지는데... 특별히 안 할 이유도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

관심있으신 분들은 한 번 사이트 방문해 보시길...